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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골다공증 치료 방법과 뼈에 좋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by 조용한강자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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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어떠한 증상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골절 등으로 골밀도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은 50대 이후 특히, 여성분들에게 흔히 발생되고 있는데 바로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도록 해야 하며 최대한 빠른 치료를 할수록 뼈를 건강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는데요.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과 평소 먹어야 하는 뼈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

1. 골다공증의 발생 원인과 여성에게 흔한 이유!

우리 몸속에 파골세포는 낡은 뼈를 갈아서 흡수하고, 조골세포는 뼈를 새로 만들어 빈 곳을 채우는 역할을 하는데요. 파골세포의 속도를 조골세포가 따라가지 못하면 뼈는 구멍이 나고 약해지는데, 이것을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즉, 낡은 뼈를 제거하는 속도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속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나와 뼈를 파괴시키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데요.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뼈가 악해지고 척추가 내려앉으면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골다공증 발생 원인의 약 50~80%는 유전적 요인으로 보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저체중, 지나친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칼슘 및 비타민D 부족, 류머티즘 관절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도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골다공증 치료 방법과 자주 묻는 질문

<골다공증 치료 방법>

1) 골다공증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골 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 촉진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제는 골 흡수 억제제인 비스포 스포 네이트(bisphosphonate)와 데노수맙(denosumab)이며, 6개월에 1번 맞는 주사입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개의 골절이 있는 경우에는 골 형성 촉진제인 부갑상선 호르몬제 또는 로모 소주 맙(romosozumab)이라는 새로운 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기에 골다공증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골절 위험을 최고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칼슘 보충제

음식을 통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상황이 어렵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칼슘 보충제를 추가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의 경우 햇빛을 받으면 인체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지만,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적은 경우에는 충분한 비타민D를 만들 수 없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는 비타민D 결핍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D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비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운동

골다공증에 가장 좋은 운동은 빠르게 걷기, 조깅,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 뼈를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며,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해주셔야 하는데요.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걷기가 불편하시다면 실내 자전거 타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발끝으로 서는 운동이나 아령 들어 올리기 등 근력 강화 운동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해 주셔야 합니다. 단, 척추를 압박할 수 있는 허리 구부리기, 윗몸일으키기, 복부 비틀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에 뼈의 강도를 증가시키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꼭 근력과 균형 감각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골다공증 자주 묻는 질문>

1) 골다공증 치료 중 치과를 가도 괜찮나요?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골다공증 약이 턱을 녹인다거나 괴사를 일으킨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치료 중에도 스케일링, 신경 치료 등 일반적인 치과 치료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 암이나 당뇨병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가 수년간 골다공증 치료를 받아 온 경우에는, 뼈가 노출될 수 있는 발치나 임플란트 등의 시술을 계획할 때 전문의와 상의 후 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 후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왜 아픈 곳이 아닌 척추와 고관절을 검사하나요?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이면서 측정 오차가 작은 부위인 척추와 고관절을 골밀도 측정 부위로 선정한 것이죠. 따라서, 척추와 고관절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3) 골밀도 검사 전 흉부, 척추 방사선 검사는 왜 할까요?

골절의 유무와 위험성을 고려하여 정확한 골밀도 수치 결과를 산출하여야 하는데, 일반 척추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골다공증 수치

골다공증은 T 점수를 통해서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T 점수는 쉽게 말해, 10~20대의 뼈를 기준으로 하여 현재 나의 뼈 상태를 점수로 나타낸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50대가 넘으면 뼈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 마이너스의 수치를 보이게 되는데요. T 점수가 -2.5 이하의 수치가 나오게 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T 점수>

  • 1.0 이상 : 정상
  • 1.0 ~ -2.5 : 골감소증
  • -2.5 이하 : 골다공증

 

5) 골밀도 검사 대상자

  • 65세 이상의 여성
  • 70세 이상의 남성
  • 폐경기 전후 여성
  • 골절 및 관절염 경험자

 

6) 골밀도 검사의 주기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합니다.

 

 

 

 

 

3.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식 5가지!

1) 콩, 두부

콩 속에는 칼슘과 이소플라본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소플라본 성분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성을 강화시켜 골밀도를 높여주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콩에 들어있는 칼슘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것이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부는 콩보다 칼슘을 빨리 흡수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뼈가 약해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뼈의 골밀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두부 한 모는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인 1,200mg의 2/3 정도이며, 이소플라본이 많아 새로운 뼈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2) 미역

미역에는 단백질, 비타민, 요오드, 칼슘, 철분 등 필수 영양성분들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칼슘의 경우에는 시금치보다 25배, 우유보다 10배나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도와주는 최고의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표고버섯

표고버섯의 에르고스테린 성분은 체내로 들어오면 비타민D로 변해, 장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뼈나 치아에 잘 전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르고스테린은 표고버섯 윗부분에 많이 들어있으며, 햇빛을 통한 자외선을 쬐면 일반 표고버섯보다 비타민D 함량이 16배나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뒤집어서 말린 뒤 섭취해야 뼈의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4) 톳

톳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톳은 다른 해초보다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아 뼈 건강뿐만 아니라 빈혈, 고혈압, 피로 해소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아몬드

아몬드에는 칼슘과 인,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및 골절 등, 뼈와 관련 있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몬드의 경우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23개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외 골다공증 유발 음식으로는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 탄산음료, 설탕 등이 있습니다. 당분이 있는 음식은 뼈를 약하게 만들고 뼈 속에 있는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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