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3 잘 고르는 법 3가지!

우리 몸속에는 나도 모르게 생기고 있는 미세 염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세 염증은 증상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당장은 아프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세 염증을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세포가 더 빨리 노화되고 병에 취약해져 알츠하이머병, 혈관질환 등 여러 큰 질병에 걸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미세 염증을 낮추는 것에 도움을 주고 세포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바로 오메가 3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 3 영양제를 잘 고르고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메가 3이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오메가 3 제품 선택 시 꼭 따져봐야 할 3가지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메가-3 영양제

1. 항산 패 오메가 3

항산 패 오메가 3란, 산패가 되지 않도록 잘 만들어진 오메가 3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메가 3 같은 기름은 온도와 습도 등에 의해서 산패가 되기 쉽습니다. 산패가 된 오메가 3은 영양소가 아닌 독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산패가 되지 않게 하는 포장을 사용한 제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메가 3을 하나의 통에 모두 담는 것이 아니라 한 알씩 포장하는 방법입니다. 하나의 통에 모두 담은 오메가 3 제품은 뚜껑을 여는 순간에 공기와 접촉을 하게 되어 산패의 위험이 크지만, 한 알씩 포장되어 있는 제품은 공기와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더 좋은 포장 방법인 것이죠.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것도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요. 오메가 3을 한 알씩 싸고 있는 투명한 것의 재질에 따라 pvc 포장, pvdc 포장으로 나뉘는데, pvdc 재질의 포장이 pvc보다 훨씬 밀도가 높아서 공기 투과율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항산 패 기능을 더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알루미늄 포장 방법도 있는데요. 알루미늄도 공기와 습기를 완전히 차단해주는 좋은 포장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제품을 선택하실 때 항산 패 오메가 3, 알루 오메가 3인지 잘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형태와 원료사

오메가 3은 분자 구조에 따라서 TG폼, EE폼, rTG폼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은 형태의 원료는 rTG폼인데요. 3가지 분자 형태 중에서 체내 흡수율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도 rTG 오메가 3, 알티지 오메가 3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 원료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메가 3을 국내에서 제조했다고 하더라도 원료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을 하여 사용하게 되는데요. 어떤 원료사 제품을 수입해서 사용하는지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순도가 높은 오메가 3을 만드는 유명한 원료 사는 바로 케이디 파마라는 회사입니다. 케이디 파마 그룹 본사는 스위스에 위치하고 오메가 3을 만드는 케이디 파마는 독일에 위치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잘 체크해 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오메가 3 함량 (EPA + DHA)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오메가 3의 함량 표기를 EPA + DHA 이렇게 합으로 표기하게끔 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오메가 3 한 알에 있는 기름이 모두 오메가 3이 아니라, 그중 EPA와 DHA가 일부 들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EPA + DHA의 함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 성분의 합이 하루에 섭취하는 용량으로 몇 mg 인가에 따라서 그 기능성 인정이 달라지는데요. 즉, 하루에 두 알을 섭취해야 하는 제품이면 두 알에 들어있는 EPA + DHA 총합이 몇 mg 인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한국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오메가 3 기능성>

• 혈중 중성지질 개선 ▶ 500~2000mg
• 혈행 개선 ▶ 500~2000mg
• 기억력 개선 ▶ 900~2000mg
• 건조한 눈 개선 ▶ 600~1000mg

 

하루 기준 EPA와 DHA의 용량 합이 최소 1,000mg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셔야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 될 수 있는 용량이니 꼭 함량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오메가 3 제품 선택에 많은 고민이 되셨었다면 꼭 항산 패 오메가 3, 알루 오메가 3, 원료사 확인, 마지막으로 함량을 꼭 체크해보시길 바라며 꾸준히 잘 챙겨 드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