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콜라겐을 효과 있게 섭취하는 방법!

먹는 콜라겐, 정말 효과가 있을까? 콜라겐은 피부 탄력의 상징이라고 불릴 만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라겐은 2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해마다 1%씩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는 물론 인체 조직에도 꼭 필요한 단백질 성분입니다. 원래는 관절에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지고 판매되기 시작하였었죠.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돼지껍질, 족발 등의 음식들을 자주 섭취한다고 해도, 음식의 높은 분자량으로 인해 피부 속 콜라겐을 증가시킬 수 없어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을 많이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떤 콜라겐 제품이 좋은지, 어떻게 먹어야 조금 더 효과 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영양제

1. 콜라겐 제품을 고르는 가장 쉬운 기준!

콜라겐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고르시는 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마크가 있는 개별 인정형 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의 함량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3,000mg 이상의 콜라겐을 제공) 하지만, 일반 식품으로 만들어지는 콜라겐도 건강기능식품에서 사용되는 콜라겐 원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 식품의 콜라겐 제품을 고르실 때는 순수 콜라겐 기준 2,000~3,000mg 정도의 함량이 되는지 체크를 하신 후, 1회 제공하는 순수 콜라겐 함량이 되도록 높은 것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내가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달톤은 무시하고 저분자만 확인하자.

달톤은 콜라겐을 구성하는 분자의 크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피부의 진피층으로 흡수될 수 있는 분자량의 크기는 500 달톤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르는 콜라겐에서는 피부 흡수를 위한 달톤이 중요하게 적용되지만, 먹는 콜라겐 달톤은 분자의 크기에 상관없이 몸에 들어가면 다 똑같이 분해를 거치게 됩니다.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0 달톤, 500 달톤, 300 달톤을 강조하면서 달톤이 낮을수록 흡수율이 엄청 높아지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요. 블로그나 SNS에 올라오는 콜라겐 홍보 글을 너무 믿으시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먹는 콜라겐은 3,000 달톤 이하면 충분하다고 보며, 달톤 크기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저분자라는 명칭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같이 먹으면 좋은 비타민C와 NAG

비타민C는 콜라겐과 같이 드시면 좋은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합성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콜라겐을 섭취하실 때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챙겨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비타민C가 함께 들어있는 콜라겐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 극미량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C 제품을 추가로 보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분자 생선 콜라겐 1회 2,000mg 이상의 제품과 비타민C 500mg 이상의 제품을 함께 드신다면 좀 더 효과적인 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 성분은 피부 탄력에 좋다고 많이 강조되고 있지만 인대나 뼈대를 구성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관절과 피부에 좋은 NAG (N-아세틸글루코사민) 제품도 함께 드시면 좋은데요. 1회 1,000mg의 NAG를 콜라겐 제품과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타민C와 NAG가 도움이 되는 성분이긴 하지만, 개인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먹는 콜라겐으로 피부가 엄청 좋아지는 그런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먹지 않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혹은 1회 순수 콜라겐 기준 2,000~3,000mg 이상의 함량 체크, 달톤보다는 저분자 콜라겐인지 체크, 그리고 비타민C나 NAG를 함께 섭취할 것. 이 3가지를 꼭 기억해 주세요!